24. 유대인들의 불신앙: 왜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을까?

유대인들의 불신앙

유대인들의 불신앙: 왜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을까?

📖 서론: 수많은 표적 앞에서도 믿지 않았던 유대인들의 불신앙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동안 수많은 기적을 행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많은 유대인들은 그분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 오병이어의 기적 (요 6:1-13)
  • 소경을 눈 뜨게 하심 (요 9:1-7)
  • 나사로를 죽음에서 살리심 (요 11:1-44)

이처럼 분명한 표적을 보고도 유대인들은 왜 예수님을 거부했을까요?
요한복음 12장 37절 -43절은 유대인들의 불신앙의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유대인들은 왜 예수님을 믿지 않았는가? (요 12:37-38)

📖 요한복음 12: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예수님께서 직접 행하신 표적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강력한 증거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여전히 믿지 않았습니다.

📌 이유 1: 이미 예언된 일이었음

  • 이사야 53:1의 예언 성취
    • “주여, 우리에게 들은 말을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 즉, 메시아가 오실 때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이미 예언되었습니다.

📌 이유 2: 편견과 기대의 차이

  • 유대인들은 정치적 해방자로서의 메시아를 기대했습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가는 메시아였습니다.
  • 그 기대와 다르자, 그들은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 이유 3: 기적만 보고 믿음을 갖지 않음

  • 기적을 경험해도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 출애굽 당시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본 이스라엘 백성도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 믿음은 단순한 시각적 경험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에서 옵니다.

2.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 (요 12:39-40)

📖 요한복음 12:39-40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러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더라”

이 구절을 보면 마치 하나님께서 일부러 유대인들이 믿지 못하게 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뜻은 하나님께서 먼저 그들을 강제적으로 막으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완고함을 그대로 두셨다는 의미입니다.

📌 하나님이 일부러 불신앙을 만들었을까?

  •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딤전 2:4)
  • 하지만, 사람이 반복적으로 하나님을 거부하면 그 마음이 더욱 굳어집니다.
  • 예를 들면, 출애굽기의 바로처럼
    • 처음에는 스스로 완고해졌고,
    • 결국 하나님께서 그 완고함을 그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 믿음을 거부하면 더 믿기 어려워진다

  • 빛을 계속 거부하면 어둠에 익숙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믿음의 문은 점점 닫혀버립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이 완고해지기 전에 하나님께 반응해야 합니다!


3. 예수님을 믿었지만 숨긴 사람들 (요 12:42-43)

📖 요한복음 12:42-43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회당할까 두려워함이라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공개적으로 믿음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 이유: 바리새인들의 압박

  • 당시 유대사회에서 예수를 믿는 것은 큰 위험이었습니다.
  • 회당에서 쫓겨나거나, 사회적으로 배척당할 수 있었습니다.

📌 그들은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겼나?

  •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43절)
  • 즉, 사람들의 시선을 더 신경 썼습니다.
  • 하나님을 믿지만, 세상의 평가가 두려웠던 것입니다.

👉 오늘날에도 이런 신앙이 많습니다.

  • “예수님을 믿지만,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두렵다…”
  • “회사에서, 학교에서 신앙을 드러내면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된다…”
  • 그러나 진정한 신앙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입니다.

4.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

(1) 표적을 본다고 다 믿는 것이 아니다

  • 기적을 본다고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하나님의 역사를 받아들일 수 있다.

(2) 하나님께서 주실 때, 즉시 반응하라

  • 계속해서 불신앙을 고집하면, 믿음의 문이 닫힐 수도 있다.
  •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마음을 열고 순종해야 한다.

(3) 사람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라

  • 신앙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 세상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 결론: 나는 어떤 모습인가?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도 믿지 않았고,
일부는 믿었지만 두려워서 숨겼습니다.

📌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1.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거부하며 마음이 완고해지고 있지는 않은가?
  2.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며 신앙을 숨기고 있지는 않은가?
  3. 믿음을 갖고 살고 있지만, 여전히 세상의 인정과 평판을 더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는가?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요 12:36)

지금이 믿음을 선택할 때입니다.
지금이 예수님을 따를 때입니다.

🙏 “주님, 제 마음이 완고해지지 않게 하시고,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https://www.bible.com/ko

https://for1.fromjej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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