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너희가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누가복음 22:70)의 의미

너희가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너희가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누가복음 22:70)의 의미

1. 서론: 예수님은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 대제사장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신문하며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너희가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누가복음 22:70)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대답이 아니라, 예수님의 정체성과 유대 지도자들의 의도를 모두 포함하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이렇게 대답하셨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할까요?


2. 성경 본문과 배경

📖 누가복음 22:66-70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고 가서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이 장면은 예수님이 대제사장들과 유대 지도자들에게 신문을 받는 순간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의 입으로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말하게 한 후, 신성모독죄로 정죄하려고 했습니다.


3. “너희가 내가 그라고 말했다”라는 말씀의 의미

1)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정하지 않으셨다

  • 예수님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직접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 대신 **”너희가 내가 그렇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답하셨습니다.
  • 이것은 단순한 회피가 아니라, 그들의 의도를 간파하시고 역으로 책임을 돌리는 답변이었습니다.

📖 마태복음 26:64 (비슷한 상황)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 즉,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하면서도, 유대 지도자들이 이미 결론을 내리고 예수님을 정죄하려는 의도를 드러내셨습니다.


2) 유대 지도자들의 위선과 불신을 드러내는 말씀

  • 유대 지도자들은 이미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한 상태였습니다.
  • 그들은 예수님의 입에서 직접 신성모독 발언을 끌어내려 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위선을 지적하셨습니다.
  • 그들이 믿으려고 물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정죄하려고 질문했다는 것을 예수님은 아셨습니다.

📖 누가복음 22:67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 즉, 예수님은 그들의 불신과 악한 의도를 알고 계셨기 때문에, 그들이 이미 믿지 않을 것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3) 예수님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계실 것임을 선언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계실 분임을 선포하셨습니다.

📖 누가복음 22: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 이 말씀의 의미

  •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 이는 다니엘서 7:13-14의 메시아 예언을 성취하는 말씀입니다.

📖 다니엘 7:13-14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계신 이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사라지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 즉,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실 분이지만, 결국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다스리실 분임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4.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1)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고백해야 한다

  •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고백해야 합니다.

📖 로마서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 우리는 예수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담대히 믿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2)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야 한다

  •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부정하려 합니다.
  • 우리는 세상의 압력 속에서도 예수님이 우리의 주님이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 마태복음 10: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 세상이 우리를 조롱할지라도, 우리는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3)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신다

  • 예수님은 단순한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계셔서 하나님과 함께 다스리고 계십니다.
  • 우리는 예수님의 다스리심을 믿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 히브리서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다스리고 계십니다.


5. 결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우리는 그분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하셨다.
유대 지도자들의 불신과 악한 의도를 지적하셨다.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신다.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한다.

“너희가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누가복음 22:70)

💡 예수님이 우리의 주님이심을 믿고, 담대히 신앙을 고백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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